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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자녀 튼살 관리 중요성

애플민트사랑 2023. 9. 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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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차 성장기

여자아이 9~11세, 남자아이 11~13세에 보통 2차 성징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시기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몸이 급격하게 변화를 하며 키도 급격하게 폭풍성장하는 때가 있습니다. 2차 성징시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성선자극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는데 남성의 정소, 여성의 난소에서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라디올 등의 성호르몬이 분비되며 특징이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2차 성장기시 여자아이의 경우 방치하다 관리를 놓치는 변화가 있는데  바로 튼살 관리입니다. 저의 딸 역시 우연히 엉덩이 위, 허리 쪽, 사타구니 쪽에 튼살을 발견하고 매우 놀란적이 있습니다. 사춘기는 어린이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 중 하나입니다. 이때 튼살은 간과하기 쉬 울 수 있는데 부모로서 사춘기 자녀의 튼살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튼살이란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받은 부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는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에는 콜라겐 섬유가 가늘어지고 피부에 평행하게 재배열한다. 초기 병변은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 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 이런 병변을 자주색 선조(striae rubra)라고 한다. 자주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striae alba)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튼살 [striae distensa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종아리 튼살/사진=연세스타피부과 제공

튼살의 원인과 증상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임신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일란성쌍둥이에서 튼살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소인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만한 성인이나 소아에서 튼살이 잘 생기는데, 사춘기의 청소년에서는 비만보다는
 
유방 발달과 같은 이차 성징과 관련해서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튼살은 주로 엉덩이, 배, 허벅지, 샅고랑, 가슴, 팔 등의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과 같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생길 수 있으며, 쿠싱(Cushing) 증후군에 의한
 
튼살은 접히는 부위의 피부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튼살 관리

1. 무엇보다 자녀의 변화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바쁜 일상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몸을 부모에게 알리게 하고 보여주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로서 자녀의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관찰이 중요합니다.
 
2. 평소 자녀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아이들의 특징을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시거라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시간,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는 보편적인 특징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의 관계유지를 위한
소소한 일상에서의 실천을 해야 합니다. 제 딸의 경우도 스킨쉽을 엄청 싫어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렸을 적 말 잘 듣는 귀여운 꼬마아가씨였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말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변해버리더군요
그래도 저는 스킨쉽을 시도했습니다. 안아주기, 얼굴 머리 쓰다듬어 주기, 아침인사, 안부인사 등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딸아이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밥아들이고 본인이 이야기를 조금씩 해주고 있습니다.
어색하다고 귀찮다고 관계유지를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만약 튼살이 진행되고 있다면 그냥 있지 마시고 바로 튼살 크림을 하루빨리 구입하셔서
아이의 진행되고 있는 피부에 골고루 잘 흡수시켜 튼살을 완화하고 미리 예방하셔야 합니다.
만약 그냥 간과하시고 내버려두면 아래 사진처럼 영구적으로 자녀의 피부와 함께 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엉덩이 쪽, 엉덩이 위 허리 부분, 사타구니 등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이의 튼살이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튼살크림이 많이 나와 있으니
아이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시는 크림을 선택하셔서 매일 꾸준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제 아이의 예로 보아 여러분의 자녀도 자신도 모르게 튼살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잘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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