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녀 2회 줄거리 및 리뷰

 

 

마녀 "박미정"

미정이를 좋아했던 남자들이 모두 다치거나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진이는 친구 중혁이에게 그 사실들을 이야기한다

동진이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정이가 진짜 마녀인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아내고자 한다.

과거 미정이와 관련된 남학생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게 되고 그 결과 미정이와 관련된 남자들이 모두 사고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으로 인해 남자들이 죽거나 다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미정이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망하지 않고 그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며 살아간다

건물 맨꼭대기 옥탑방,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고 자기만의 공간 속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유일한 사치이자 낙이다.

 

미정이의 엄마는 미정이를 낳다 돌아가셨다. 엄마의 제삿날과 미정이의 생일이 같은 날이다. 아빠도 미정이도 마음껏 생일을 축하할 수도 기뻐할 수도 없다.

홀로 미정이를 키워내신 아버진 착하고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미정이가 자랑스럽다.

 

 

학교에 남학생이 전부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발생하고 아이들은 그 모든 것이 미정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정이는 자신에게 고백하러 오는 남학생들을 피하려고 하지만 그럴수 없을 때 혹시나 하는 걱정으로 몸을 사린다.

 

결국 미정이에게 고백했던 정환이도 벼락을 맞고 죽게 되자 자신때문에 정환이가 죽었다고 자책하며 슬퍼한다.

 

점점 말수가 적어지고 사람을 만나는게 두려워진 미정이, 그렇게 미정이는 항상 혼자였다.

밥도 혼자 먹는 아이,,,,

 

그런 미정이에게 한남자가 다가왔다. 또 고백을 하려나 보다.

그 남학생이 고백을 하려고 하자 미정이는 그자리르 떠났지만, 그 아이 역시 다리에 심한 부상을 당했다.

 

미정이에게 잘보이려 뜀틀을 뛰던 남학생, 농구를 하다 머리를 부딯히고 댄스연습을 하다 사고가 나고,

그러자 남학생들은 미정이를 피해다니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미정이를 좋아하면 죽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미정이 친구 다은이가 미정이가 마녀라는 말을 시작했다.

 

미정이는 조용히 숨어다니듯 학교를 다니게 되지만,

 

미정이에게 또 고백을 하려는 남학생, 그 모습을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보게 되면서 고백사실을 알게 된다.

그 남학생 역시 말도 안 되게 감전사로 사망하게 된다.

 

눈 오는 겨울운동장, 그렇게 미정이는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학교를 그만둔 미정이는 바깥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되고, 아빠는 그런 미정이를 보면 안타까워한다.

 

마을 사람들도 미정이가 마녀라고 수군대고....

 

아버지는 미정이가 학교를 그만둔 이유를 알게 되고 슬퍼한다.

미정이가 유일한 낙이었던 아버지, 그런 미정이를 보여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미정이의 웃는 모습이 좋다던 아버지의 말에 미정이는 용기를 내어 아버지 일하시는 밭에 함께 하기로 한다.

하지만 아버지 또한 뱀에 물려 돌아가시게 되고,

 

미정이는 동네 사람들의 부탁으로 마을을 떠나게 되고, 미정이가 같은 학교를 다니는 동진이를 걱정해서 동진이의 어머니 도 미정이가 떠나는 게 한몫을 하게 된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동진이 엄마는 미정이를 터미널까지 차로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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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를 보고 난 후

 

미정이의 슬픔이 전해져 마음이 아프다.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왜 내 주변의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어야 하는 걸까?

홀로 미정이를 키우신 아버지의 안타까움.

도대체 미정이가 무슨 잘못을 해서 그렇게 숨어 살아야 하는 걸까?

동진이가 그 이유를 알아내 주었으면 좋겠다.